작년 12월에 오픽 시험을 볼 일이 있어서 영어, 일본어를 신청해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일상에서 항상 영어, 일본어를 생활화(?) 하고 있어 일단 신청을 한번에 미리 해놓고 일주일 정도씩 준비를 했습니다.
일본어는 보러 갔을 때 저 혼자 여서 좀 뻘줌했습니다. 시험은 영어, 일본어 다 한 시험장에서 보더라고요.
다 영어로 얘기하는데 저 혼자 일본어로 얘기 ㅋㅋ
* 일본어
일단 서베이는 직장인으로 선택했는데 직장 관련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난이도는 5-5 로 했습니다.
한 20~30분 정도로 질문에 답하고 나왔습니다. 나왔던 질문은,
- 자기소개
- 국내 여행 어디 가, 어디 좋아해 등
- 해외 여행 시 그 나라의 날씨 옷 등 어떤지 전화해서 물어보기
- 해변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떤 해변 좋아하는지
- 해변 가서 기억에 남는 거 등
- 통근 방법 과거 현재 어떻게 바뀌었는지
- 어렸을 때 간 여행, 누구랑 갔는지, 가서 뭐했는지
- 음악 뭐 좋아하는지 장르, 좋아하는 가수
- 기억에 남는 공연
- 옷이 잘못 됬는데 바꿔야 된다고 물어보기
등등
* 영어
일본어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 뒤에 영어도 보러 갔습니다.
영어도 서베이는 같게 선택했는데 여전히 직장 관련 질문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난이도는 역시 5-5 로 했습니다.
거의 20분? 정도로 대답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나왔던 질문은,
- 자기소개
- 좋아하는 음악, 가수 등
- 언제 음악 듣니 등
- 레스토랑에서 음식 잘못나왔을때 대처
- 퍼블릭파크가 직면한 문제, 해결 방법 등
- 날씨 어떠니
- 어렸을 때 기억에 남는 여행, 누구랑 갔고 등등
- 공원에 아이, 어른들이 각각 뭘 하는지 왜 하는게 서로 다른지?
- 기억에 남는 공연
- 동료?
- 조깅?
결과는 둘 다 AL 을 받았는데 제 결과로 보면 난이도는 5-5 로 해도 AL 받는 것에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화량도 크게 상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질문 당 짧게 대답한 경우도 많았고,,, 거의 대 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1분 이내로 끝냈던 거 같습니다. 대신 흥미로운 질문이 나오면 대답을 길게 하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발화량 보다는 질문을 정확히 듣고 정확히 답변만 하면 굳이 길게 얘기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친구하고 얘기하듯이, 자연스럽게(혹시 버벅되거나 잘못 말했으면 능청스럽게 고쳐서 말하세요. ) 떠들다 나오시면 됩니당.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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