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허 아이즈 결말 Part1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하인드 허 아이즈 결말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2021년 넷플릭스 의 신작 영국 드라마이고 2월 17일에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도 짧게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1/30 - [미드 소개] - 2021년 상반기 넷플릭스 미드

2021년 상반기 넷플릭스 미드

드라마는 시즌1이 총 6편으로 길지는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짧고 임팩트있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 드라마입니다. 지금부터 비하인드 허 아이즈의 줄거리, 등장인물,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자다. 혹시, 아직 드라마를 보시지 않았거나, 일부의 에피소드만 보신 분들은 모든 내용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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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은 3명이고,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그의 아내인 아델,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의 비서, 루이즈(애칭 : 루)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루는 이혼한 싱글맘이고 슬하에 애덤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육아에만 찌들어있던 루였지만, 오랫만에 친구와의 술 약속이 잡혀, 들뜬 마음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바에서 친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김 새게도 친구가 일이 생겨 못오게 되고, 루는 급 우울해져서 친구를 기다리며 시켜놨던 술 한잔만 마시고 자리를 뜨려는 찰나에 어떤 남자와 부딪힙니다. 남자의 셔츠에 술을 쏟아 버린 루는 사과를 하고, 둘은 서로 얘기를 나눕니다. 남자는 자신을 데이비드라고 소개하며, 최근에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루는 몇 마디만 나누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데이비드가 루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둘은 키스를 나누지만, 데이비드는 곧 멈추며, 못하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며 돌아갑니다. 

 

다음 날 루는 자신의 직장인 병원으로 출근을 하고, 직장 동료로부터 새로운 정신과 의사가 온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러다 열린 문틈 사이로 얘기를 나누는 새로운 정신과 의사의 얼굴을 보게되는데 그는 바로 어제 바에서 키스를 했던 남자, 데이비드였습니다. 그가 앞으로 자신의 새로운 직장 상사인것도 모자라, 아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루는 화장실에 숨어 어찌할바를 모르며 데이비드와 마주치지 않은 채로 아슬아슬하게 직장 생활을 이어갑니다. 

 

한편, 데이비드는 아내 아델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둘의 관계는 행복해보이지 않고, 무언가 복잡한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 뉘앙스를 주며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그리고 루는 어느 날과 다름 없이 출근하여, 데이비드가 오기 전에 서류를 데이비드의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나가려는 순간, 들어오는 데이비드와 마주치게 됩니다. 둘은 깜짝 놀라며, 서로 지난 일은 둘 사이의 비밀로 간직하고 공적으로만 지내자고 합니다. 

 

그리고 극의 전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의 과거 얘기가 에피소드 당 크로스 오버되며 조금씩 전개됩니다. 여기서 한 명의 추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아델의 소울메이트와 같은 친구, 롭입니다. 둘은 마약 중독의 rehab 시설에서 만난 친구 사이입니다. 데이비드와 아델 또한 이 때부터 서로 연인 관계였죠. 아델의 과거 이야기는 잠시 뭍어두고, 애덤을 등교시키고 돌아가던 루는 어떤 여자와 길에서 부딪힙니다. 신기한 점은 이 여자는 바로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이었고, 둘은 어쩌다 서로 통성명을 하다가 아델의 권유로 커피 한잔을 하게 되고, 서로 친구가 됩니다. 

 

루는 자신의 상사가 데이비드임을 고백하였고, 아델은 자신의 남편의 직장에서 일하는 루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루는 자신이 야경증이 있어 밤에 악몽을 꾸거나 몽유병 증상이 있음을 얘기합니다. 얘기를 나누다 돌아가려는 루에게 아델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번호를 달라고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섭니다. 루는 마지 못해 번호를 줬고, 아델은 바로 문자를 보내 자신의 번호를 알려줍니다. 

 

어느 날 집에서 아델은 서랍 속의 오래된 노트를 꺼내어 내용을 읽습니다. 로버트 도미닉 호일이라고 적혀 있고,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하게 적혀있는 내용을 읽다 책을 덮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갑자기 침실에 페인팅을 하는 아델의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울창한 숲으로 보이는 그림을 벽에 완성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온 데이비드에게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지만, 데이비드는 마치 떠오르기 싫은 기억을 들춰낸 거 마냥 아델에게 거북함을 표현합니다. 그 이후로 데이비드는 아델을 피하고, 둘의 관계는 조금씩 삐걱대기 시작합니다. 

 

애덤을 잠시동안 남편에게 보내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루에게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아델입니다. 둘은 헬스를 가기로 했고, 루가 나갈 준비를 하는 동안, 아델은 집안 구석구석을 흥미로운듯이 훑어봅니다. 그리고 헬스 후 사우나를 하며 얘기를 나누다, 아델은 루에게 과거 17살에 자신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데이비드가 자신을 화재 속에서 구해준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델은 루를 집에 초대해서 둘은 식사를 합니다. 아델은 자신도 야경증이 있었고, 야경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오래된 노트를 루에게 읽으라며 줍니다. 루는 책에 관심을 보이며 읽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가 루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공적으로 지내왔지만, 서로 호감이 있던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둘은 서로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참지 못하고 결국 키스를 하고, 사랑을 나눕니다. 반면, 아델은 자신에게 점점 무심해져가는 데이비드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둘 의 사이는 점점 나빠집니다. 아델은 루에게 남편과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하소연을 하고, 루는 자신이 불륜 상대임을 모르고 자신에게 하소연하는 아델에게 죄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점점 사랑이 깊어가는 데이비드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아이러니하지만, 아델과도 친구로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루의 야경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아델이 불에 타는 악몽까지 꾸게되지만, 아델이 준 노트에 적힌 방법을 통해 루는 조금씩 꿈 속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원하는 곳에 가고, 원하는 것을 먹으며, 드디어 악몽이 아닌 행복한 꿈을 꾸게됩니다. 루는 아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반면, 데이비드와 아델은 점점 관계가 악화됩니다. 과거의 어떤 일에 얽매여 아델을 떠날 수 없는 데이비드는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불안증이 있는 아델에게 의무적으로 항정신성 약과 진정제들을 먹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침실에서 아델은 어떤 의식을 행하는 듯하다 잠에 빠져들고, 잠에 빠져나온 순간 데이비드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립니다. 마치 데이비드가 무엇을 했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아는 사람처럼 말이죠. 그리고 다시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또한, 마치 데이비드와 루의 불륜 관계를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아델은 데이비드가 자신과 루가 이미 아는 사이임을 눈치채도록 헬스장을 이용해서 트릭을 벌입니다. 아델과 루가 이미 아는 사이였음을 알게된 데이비드는 자신을 속이고 바보 취급한 둘에게 화를 쏟아냅니다. 그 와중에도 아델을 감싸고 두둔하는 루에 화가난 데이비드는 루에게 해고라고 말하며, 자신과 아델, 자신의 일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통보하며 가버립니다.

 

루는 아델에게 찾아가 자신이 해고되었고, 데이비드가 자신 둘의 관계를 알고 있음을 얘기하면서 하소연을 합니다. 그 와중에 아델이 정신을 못차리며 몽롱해하는 것을 보고, 데이비드가 오랫동안 아델에게 약을 먹였음을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아델은 데이비드가 과거에 매리앤이라는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얘기해줍니다. 자신이 그럼에도 데이비드를 떠날 수 없는 것은 데이비드는 정신과 의사고,

세상사람들이 자신을 미친 여자로 볼 수 밖에 없는 자신에 대한 파일을 그가 보험처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루는 아델을 안타까워하며 아직 가지고 있던 열쇠를 사용하여 그만둔 직장의 문을 따고, 데이비드의 사무실에서 아델의 파일을 몰래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아델에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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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두번에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 바로 이어서 비하인드 허 아이즈 결말 Part2, 시즌2에 대한 얘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